LG CNS,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성시호 기자 | 2024-12-02 17:56 



LG CNS에 대한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전망이 15년 만에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올랐다.

한기평은 2일 "주요 계열사들의 IT(정보기술)투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클라우드·AI(인공지능)·디지털비즈니스 등 외부고객 대상의 서비스 수요 또한 증가세"라며 LG CNS의 등급전망 변동을 이같이 공시했다.

그러면서 "2020년 이후 보유 현금성자산이 총차입금을 상회하는 실질적인 무차입기조를 견지하고 있다"며 "당기순이익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자본규모 확충으로 부채비율은 2022년 말 137%에서 2024년 9월 말 98%까지 낮아졌고, 동 시점 기준 차입금의존도는 17%를 기록하는 등 주요 재무안정성 지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LG CNS가 내년 상반기 내 완결을 목표로 올해 10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상장 유입대금 규모는 다소 가변적이나, IPO를 통한 추가 자본확충은 투자여력 제고와 재무부담 제어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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