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장외뉴스] 아이지넷,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경신…턴어라운드 성공 - 비상장주식거래, 장외주식시장 NO.1 38커뮤니케이션

올해 강력한 턴어라운드 달성 예고…IPO 성공 기대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지넷은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171억 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130억 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억 원, 당기순이익은 1억 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의 유입 고객 증가 ▲B2B 신규 계약 확대 ▲데이터 기반 마케팅의 효율성 향상이 있다. 특히 경기 침체 속 보험 점검 및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의 인슈어테크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인슈어테크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48.8%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 규모도 약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지넷은 이러한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1위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보닥'의 유입 고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매년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아이지넷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은 비용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여준다. 2022년 총 광고비용 대비 매출액 비율이 324.4%였던 반면, 2024년 3분기에는 895.1%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광고 외 유입 비중도 상승해 플랫폼 자체 경쟁력이 강화됐다. 3분기 기준 자발적 유입 고객 비중은 33.8%를 기록하며 플랫폼 자체 경쟁력이 강화된 점도 흑자 전환의 주요 동력이 됐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올해 4분기는 실적이 가장 높은 시기로, 이를 통해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지넷은 '보닥'의 서비스를 소비자 중심의 일상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문 손해사정사를 통한 보상 상담, 병의원 방문 및 처방내역 확인, 보험금 조회 등 일상생활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아이지넷은 지난 27일 금융감독원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IPO 일정을 내년 1월로 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