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장외뉴스] 현대카드,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AA→AA+ 상향 - 비상장주식거래, 장외주식시장 NO.1 38커뮤니케이션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4일 밝혔다.

한기평의 신용등급 조정으로 현대카드는 한기평을 비롯해 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대표 신용평가 3사로부터 일제히 AA+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AA+는 국내 금융 지주 계열 카드사와 동일한 신용등급이다.

한기평은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용도가 제고됨에 따라 지원능력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그룹의 전략적 자회사인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현대카드는 차량내 결제(ICP·In-Car Payment), 차량구매에 대한 높은 결제 비중,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활용한 카드 혜택제공 등 그룹과의 공동고객 기반을 구축해 고객 충성도와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사업 및 전략적 측면에서 통합도가 높다"고 했다.

한기평은 현대카드가 업계 상위권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갖춘 동시에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강화에 힘입어 수익성 및 자산 건전성이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스와 한신평 역시 높은 그룹 연계성과 업계 2위권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확보한 점을 들어 각각 지난 4월과 9월 현대카드에 AA+ Stable(안정적)을 부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한기평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현대카드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우수한 신용도를 기반으로 더욱 견조한 재무상황을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