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뉴스]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2400선 턱걸이로 넘겨 출발…외인·기관 "팔자"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가 2400선 언저리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개인의 순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이어진다. 코스닥 상장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6포인트(0.38%) 내린 2390.43를 나타낸다. 개인이 175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3억원어치, 77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2%대 강세다. 운송장비, 오락문화, 운송창고, 부동산은 1%대 강세다. 금융, 증권, IT서비스, 건설, 통신, 섬유의류, 의료정밀, 종이목재, 음식료, 유통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일반서비스, 화학, 비금속, 보험, 전기전자, 전기가스, 제약은 약보합권을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 KB금융, HD현대중공업이 2%대 강세다. 신한지주,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상승 중이다. 현대차, 기아, 네이버(NAVER)는 강보합권을 나타낸다. 반면 POSCO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고려아연은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1%대 약세, 셀트리온은 2%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21%) 오른 679.64를 나타낸다. 개인 홀로 88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9억원어치, 13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3%대 강세다. 의료정밀, 유통, IT 서비스, 운송장비, 오락문화, 제조, 건설, 금속, 화가은 1%대 강세다. 전기전자, 섬유의류, 운송창고,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제약, 통신은 강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종이목재, 일반서비스, 비금속, 금융, 출판매체복제는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한가를 찍었다. 클래시스는 3%대 강세, 리노공업은 2%대 강세다. 신성델타테크, JYP Ent., 파마리서치, 엔켐은 1%대 강세다. HLB, 리가켐바이오는 강보합권을 나타낸다. 반면, 알테오젠, 삼천당제약은 약보합권이다. 에코프로는 1%대 약세, 에코프로비엠은 2%대 약세, 휴젤은 3%대 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원 오른 147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