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뉴스] 코스피, 비상계엄 이후 처음으로 상승 출발...고려아연 초강세 - 비상장주식거래, 장외주식시장 NO.1 38커뮤니케이션

코스피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은 여전히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반등한 금융주와 2차전지주가 지수 하단을 받쳤다.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 또 한 번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6일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91포인트(0.45%) 상승한 2452.7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97억원, 개인이 268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만 6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고려아연, 넥스틸, 영풍, 현대제철 등의 강세로 철강및금속이 3%대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제조업는 강보합, 기계, 의료정밀, 통신업, 서비스업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6%대 오르며 눈에 띄는 강세다. 이날 고려아연은 장중 217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재차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5위로 올라서 현대차나 기아, KB금융, 셀트리온보다 규모가 커졌다.

이외에 금융주인 신한지주가 3%대, KB금융이 강보합세로 반등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2%대,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가 1%대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기아, POSCO홀딩스, 삼성물산은 강보합,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NAVER)는 약보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56포인트(0.83%) 내린 665.38을 나타낸다. 외국인이 214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3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1%대 강세, 기타서비스가 1%대 약세를 나타낸다. 오락문화, 제조, 건설, 유통, 운송은 약보합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1%대 강세를 나타낸다. JYP엔터(JYP Ent.), 레인보우로보틱스, 펄어비스는 강보합세다. 클래시스는 5%대,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는 3%대, 휴젤은 2%대, HLB, HPSP, 리노공업, 삼천당제약은 1%대 약세다. 엔켐은 약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15.1원·오후3시30분) 대비 0.9원 오른 141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 내린 1억3654만1000원을 나타낸다. 한국 프리미엄은 마이너스(-) 0.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