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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18일 10:18 김도엽 기자

SGI 장애 사태에…금감원 "금융권 종합 대응책 마련"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4일 서울보증에 들어온 침해사고를 인지한 직후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현재 금감원은 침해사고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조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전산시스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유사 침해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에 유의사항을 긴급 전파했다.

서울보증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보증서 발급을 재개했다. 아울러 지난 16일부터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피해사례 1건을 접수했다. 서울보증은 증빙서류 확인 후 전액 보상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금융권과 협의해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과 전산장애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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