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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17일 17:07 정인지 기자

호우에 유치원·학교 "줄휴업"...누수·침수 등 시설피해도 400곳

집중호우가 내린 충남에서 휴교가 잇따르고 누수, 침수 등 시설 피해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4시 기준 교육기관 총 392개교에서 시설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중 충남만 203개교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누수 144곳, 침수 38곳, 기타 21곳이다. 경기가 35개교, 광주 31개교, 서울 28개교로 뒤를 이었다.

학사조정도 667개교에서 이뤄졌다. 휴업은 482곳으로 유치원이 183곳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173곳, 중학교 80곳, 고등학교 41곳, 특수학교 4곳, 기타 1곳이었다.

이 외 등교시간 조정 51곳, 단축수업 132곳, 원격수업 2곳으로 학사조정이 있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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