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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17일 17:06 김온유 기자

진도군, K-먹거리 산업화 나선다…"진도이츠 편리미엄 시리즈" 선봬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식품 창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진도군은 박람회에서'진도관'을 별도로 설치해 전복과 꽃게 등 지역 핵심 원물 기반의 1~2인용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을 전시하고, 약 500명의 방문자에게 시식·체험을 제공했다.

진도이츠(Jindo eats) 편리미엄 시리즈 상품들은 간편한 조리방식을 적용하고 신선함·편의·브랜드 스토리를 고루 갖춘 K-로컬 푸드의 대표 상품이다. 다음달 공식 론칭를 앞두고 있고, 진도군은 KBS와 상생협력을 통한 라이브 판매를 시작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 채널들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전시를 추진한 미스터아빠와 스마트알뜰장터는 "진도관 출품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진도군 농수특산물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채널과 수출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진도군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스마트알뜰장터와 미스터아빠가 참여하고 있다. 두 기업은 진도군 농수특산물의 △유통채널입점확대 및 실질적 매출증대 △통합 브랜딩 및 마케팅 역량강화 △진도군 농수특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글로벌 시장진출 기반 마련 △디지털 유통물류 정착화를 위한 O4O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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