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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7일 20:18 류원혜 기자

흉기 들고 학교 복도 서성인 20대…"학생이 내 욕한 것 같아서"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괴산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22)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쯤 증평군 한 고등학교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학교 건물 복도에서 서성이다가 이를 목격한 교사의 제지를 받고 도주했으나 이튿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생들이 내게 욕한 것 같아서 겁을 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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