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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5일 16:42 박미주 기자

복지부,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

K-BIC 벤처 카페는 미국 보스턴 내 CIC(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열리는 벤처카페를 본따 만든 것이다. 국내 창업 바이오헬스 기업과 사업화 전문가 간의 교류를 위해 2023년 8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선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9개 창업기업이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 기업들은 △㈜뉴라이브 △㈜레디큐어 △㈜보이노시스 △㈜빌릭스 △㈜셀러스 △㈜아반트릭스 △㈜이지다이아텍 △㈜큐제네틱스 △㈜프로티어바이오텍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행사에 앞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 분야(시장, 특허, 법률, 임상·인허가)의 전문가를 통해 사전 상담을 받았다.

기술설명회를 통해 복지부는 벤처캐피털(VC·창업투자사)뿐 아니라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 등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 전문가가 서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심 투자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일대일 투자 면담도 진행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K-BIC 벤처카페를 통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투자기관, 전문가 간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져서 기업들이 보다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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