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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14일 15:06 이찬종 기자

넵튠, 1분기 영업이익 23.7억…전년比 194.5%↑

넵튠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15억9000만원, 영업이익 2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194.5%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70%를 넘는다.

게임사업 부문 매출이 289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자회사 트리플라의 '고양이 오피스'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매출 호조를 보였다. 트리플라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한 139억5000만원이다. PC게임 '이터널 리턴'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님블뉴런도 같은 기간 77.5% 증가한 67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넵튠은 올해 1월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출시한 모바일게임 '다크스타'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부문 매출은 2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165억7000만원이다.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파이'의 성장이 이어졌다. 애드파이는 광고거래액 기준 82억8000만원, 매출 17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최근 최대주주 변경으로 다소 분주한 시기를 보냈지만, 애드테크 플랫폼 '애드파이'와 자회사 트리플라, 님블뉴런의 안정적인 실적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향후 크래프톤과 협업해 글로벌 진출 등 장기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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