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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21일 17:39 정세진 기자


오세훈,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영원한 안식을 기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21일 오후 페이스북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선종했다"며 "교황님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전쟁이 멈추길 기도했다"고 했다. 이어 "평화의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간절히 호소하셨다"며 "빈자의 친구로, 평화의 사도로, 시대의 양심으로 살아오신 교황님의 여정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끝으로 "우리가 사는 이 도시도 더 따뜻하고 평화로운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영원한 안식을 기도드린다"고 추모했다.

앞서 이날(현지시각)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교황께서 21일 오전 7시35분 선종했다"고 밝혔다. 향년 88세.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88세.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오전 7시35분께 자택에서 선종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해 활동을 재개하고 있었다. 사진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21년 6월 16일 바티칸 산 다마소 안뜰에서 주간 야외 일반 청중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는 모습. 2025.04.21. /사진=뉴시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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