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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8일 15:43 영양(경북)=심용훈 기자


영양군, "슬로시티" 재인증 승인



경북 영양군은 18일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슬로시티는 급속한 도시화와 획일화 속에서도 지역 고유의 자연, 문화 및 공동체를 지키며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는 도시로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각 도시가 이러한 철학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영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자연 농산물 중심의 친환경 농업, 전통문화와 공동체 중심의 지역 운영 등을 통해 여유롭고 조화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다.

특히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 활성화와 전통 생활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려는 다양한 노력은 슬로시티 철학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영양은 2017년 5월12일 슬로시티 회원으로 처음 인증받았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만의 자연과 문화, 공동체가 어우러진 삶의 방식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슬로시티 재인증 이미지./사진제공=영양군

영양(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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