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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8일 15:20 이재윤 기자

비행시간 늦을라, 면세점 빨리가려 "후다닥"…공항 주차장 허점 노린 빈차털이범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3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에서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량에서 현금과 휴대전화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서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 주차장 이용시 차량문 잠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귀중품은 되도록 차 안에 두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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