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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7일 16:14 박새롬 기자

우신라보타치, 뷰티 우즈베키스탄서 "하이드로겔 패치" 선봬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여성 사회 진출이 늘면서 뷰티 시장이 급성장 중인 나라다. 우신라보타치는 슬로베니아에 자회사 우신라파체를 설립, 2020년 유럽 의료용 하이드로겔 패치 생산시설로 EU-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를 획득하고 유럽과 중앙아시아 등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학을 전공한 남택수 우신라보타치 대표는 "하이드로겔에 유효성분을 더해 피부 고민 부위에 따른 여러 형태의 패치를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간, 눈가의 굴곡에 맞춘 부메랑 모양의 미간 케어 패치나 기미에 붙이는 타원형 다크 스팟 케어 패치 등은 올리브영을 비롯, 국내 대형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우신라보타치 관계자는 "이번 뷰티 우즈베키스탄에서 장시간 피부에 붙여 효과를 볼 수 있는 패치를 선보여 관심이 뜨겁다"며 "특히 바이어 및 관람객은 피부 고민별로 모양·성분이 다른 패치를 고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 유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목주름은 나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공통적인 고민"이라며 "목주름에 효과가 있는 넥앤친 케어 패치에 특히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신라보타치는 지난달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를 시작으로 이번 뷰티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뷰티 이스탄불 등 세계 유명 전시회에 적극 참여, 하이드로겔 패치와 구강용해필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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