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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6일 17:55 영양(경북)=심용훈 기자


영양군, 신재생 융복합 사업 컨소시엄 5개 사, 산불피해 성금 5000만원 전달



경북 영양군은 '영양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컨소시엄 5개 사가 산불 피해복구 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 업체는 올해 영양군 영양읍·일월면·수비면 일원에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한여울, ㈜한남전기통신공사, ㈜대진에스앤지에너지, ㈜혁신이앤씨, ㈜한올 등이다.

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2026년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준비 과정에서 피해 주민에게는 태양광 시설물 신청 시 자부담금을 대폭 면제시켜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영양은 이번 산불로 6080㏊ 산림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동학 ㈜한올 대표는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성금을 기부해준 컨소시엄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5개사가 산불피해 복구 성금 5000만원을 오도창 군수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

영양(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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