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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1일 17:19 부산=노수윤 기자


부산시-금융위 금융·복지 복합지원 강화 협력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4번째)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왼쪽에서 3번째)이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복지 복합지원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복지 복합지원 업무 관련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금융·복지 제도를 지원할 수 있게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범·추진한다.

부산시와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찾아가는 복합지원 △집중 현장교육 △지역 맞춤형 정책홍보를 협력한다.

특히 부산시는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하고 금융서비스 지원 여부를 조사해 금융위원회에 알리고, 금융위원회는 금융상담·휴면예금 찾아주기 등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 등은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하며 기관을 방문해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교육도 한다. 사업 추진 사항을 알리기 위한 맞춤형 복합지원 정책홍보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와 금융상담을 함께 진행해 시민이 제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복지 복합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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