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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4일 16:58 채태병 기자


[내일 날씨] 봄비와 강풍 찾아온다…최대 20㎜ 내릴 듯


식목일인 내일(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풍도 예보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5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를 보이겠다. 이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충남 북부, 전남 등에서 비가 내리겠다. 봄비는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 강원 내륙 및 산지에 5~20㎜, 강원 동해안 5㎜ 내외로 예보됐다. 이어 전북 5~10㎜, 광주와 전남 5㎜ 내외, 경상권과 제주 5㎜ 내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시속 55㎞, 산지에는 시속 70㎞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서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의 강풍이 예보됐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다만 비가 내리기 전인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북 등에선 '나쁨' 수준을 보일 수도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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