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04월 04일 17:15 김건우 기자

이브이첨단소재, 414억원 유증 결정 "베트남 증설 및 FPCB 운영자금"

이브이첨단소재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과 시설투자 자금을 확충을 위해 41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자금사용 목적은 시설투자 자금 확충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및 운영 자금이다. 유상증자 주식수는 4150만주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SK증권과 총액인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오는 23일이며, 5월 30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6월 9일 ~ 13일간 구주주의 청약과 일반공모 청약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베트남 빈푹에 있는 공장 증설에 일부 사용된다. 또 최대주주로 있는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안정화에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 자금은 시설투자에 투입된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연성회로 기판이 일부 회복되었고, 투명 디스플레이 사업인 액트비젼도 대기업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을 통해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브이첨단소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고해상도 대면적 투명 LED(유기발광다이오드) 필름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 관계자는 "유리창 부착형 3세대 LED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으로 업계 최고의 투명도를 자랑하고 있다"며 "서울 중구 주요 버스정류장 등 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 납품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장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일본과 중동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 및 수주 확대, 비용 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 사이클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는 2021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만의 프롤로지움에 투자하며 이차 전지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

대만 전고체 배터리 프롤로지움은 40Mhw 규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배터리 생산 최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프랑스에 전고체 배터리 공장의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