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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4일 16:45 경북=심용훈 기자

새마을운동중앙회, 경북 산불 이재민에 "20억 상당 의류·세탁기" 전달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20억원 상당의 의류 2만2000벌과 세탁기 35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 안동시를 시작으로 의성·영양·청송·영덕, 경남 산청 등 6개 시·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성금과 의류·세탁기가 지원된다.

이날 안동에선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중앙회원단체장, 김성호 사무총장, 새마을지도자 및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20여명이 부산시새마을회에서 제공한 이동식 세탁차량을 활용해 세탁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세탁 지원 활동은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김 회장은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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