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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8일 07:19 오상헌 기자


"스티븐 리"가 누구야?...부캐 달인의 서울시 홍보영상 떴다


서울 매력 담은 페이크 다큐 매월 제공, 21일 본편 공개

소울 in 서울 티저/사진=서울시아이돌 '매드 몬스터', 한사랑 산악회 '이택조', 뮤지컬 스타 '쥐롤라' 등 다양한 부캐(부캐릭터)를 만들어낸 코미디언 이창호가 서울시와 함께 새로운 부캐를 탄생시켰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유튜브 채널과 짱호 채널에 지난 14일 부캐 '스티븐 리'가 티저영상으로 동시 공개됐다. 스티븐 리는 2025년 혜성처럼 나타난 해외 글로벌 대스타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부캐다.

긴 머리와 수염,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등장한 그는 코미디언 이창호가 선보인 과거의 부캐들을 완전히 잊게 할 정도의 치명적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티저에 이어 어느 날 갑자기 홀연히 사라진 글로벌 대스타 스티븐리가 서울에 갑자기 오게 되었다는 설정과 이유가 21일 첫 본편에서 공개된다.

'스티븐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울 in 서울'은 서울의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에서 착안한 시리즈물이다. '소울 in 서울'은 매월 1회 (3주차 금요일) 공개되는 페이크 다큐 및 로드 트립 형태의 시리즈다. 서울시와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 낸다.

'소울 in 서울' 시리즈는 서울시와 메타코미디가 협업해 진행한다. 이창호(메타코미디 소속)만의 과감하고 예측 불가한 코믹한 예술성, 소울(SOUL) 가득한 스티븐리의 노래 가사 등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색다르게 전달한다.

왕희순 서울시 콘텐츠담당관은 "코미디언 이창호의 새로운 부캐, 글로벌 대스타 '스티븐리'를 통해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서울의 매력을 더욱 힙하고 트렌디하게 보여드리겠다"며 "도전적인 협업으로 '감다살(감 다 살았다)' 도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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