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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3일 18:36 세종=정혁수 기자

"공간계획 통해 농촌다움 회복"…농어촌공사 "농촌공간계획TF" 발족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이병호 사장, 하태선 농어촌계획이사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KRC 농촌공간계획 종합 지원 전담팀(TF)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른'농촌공간정책 중앙지원기관'으로서 구체적인 활동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5월 중앙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정부정책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농촌공간 정책 수립과 현장 지원을 담당하게 될 이번 전담팀은 앞으로 전사적 활동을 통해 농촌공간계획제도의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농어촌공사는 관련 부서 12개를 4개 반(총괄지원·삶터활력·일터혁신·쉼터확대)으로 구성해 전담팀을 운영한다. 각 부서가 수행하는 사업을 농촌공간계획과 연계해 지자체가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 세부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관련 자료 제공, 기술지원,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태선 농어촌계획이사는"농촌공간계획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사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공사는 농촌공간정책 중앙지원기관으로서 농촌이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삶터, 일터,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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