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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3일 10:15 유예림 기자

오뚜기, "BTS 진"과 함께 진라면 캠페인..."진짜 보고싶어"

신규 캠페인 영상에는 진이 출연해 진라면을 향한 마음을 담았다. '진짜 보고싶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라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깊고 진한 국물 맛의 진라면을 즐기는 순간도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오뚜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부터 진의 초상을 담은 진라면도 만나볼 수 있다. 용기와 컵 제품에 초상이 삽입됐다. 매운맛, 순한맛 등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진의 매력을 담았다. 국내와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선보인다.

진라면 멀티제품에는 씰스티커가 들어있다. 종류는 12종으로 진과 자필 손 글씨,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해 운영한다.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종료된다.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동봉한다.

국내에선 진라면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씰스티커 꾸미기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오뚜기는 이번 진라면 캠페인 영상 공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월 미국 최대 식품 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서 'Jin'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진라면 패키지로 호응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영문 표기를 'OTOKI'로 변경하는 등 해외 소비자와 소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캠페인 영상을 시작으로 진라면의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선보이며 21세기 팝 아이콘인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진라면의 매력을 강화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가고자 한다"며 "추후 공개할 후속 콘텐츠에선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방탄소년단 진의 모습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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