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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2일 17:34 이정현 기자

헥토파이낸셜, 주당 350원 현금배당 결정…4개년 주주환원정책 일환

헥토파이낸셜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주당 3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총배당금 규모는 29억848만원으로 배당 성향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한 23.3%이며 시가배당률은 2.4%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4개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것이다. 헥토파이낸셜은 2023년에서 2026년까지 4개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1%를 하한으로 매년 1% 이상 배당 성향을 상향해 25% 이상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현금배당 정책을 발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왔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59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해외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의 결제 대금을 정산, 환전, 송금해주는 원스톱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헥토파이낸셜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2019년 상장 이래 매년 현금배당을 시행해 왔다"라며 "올해는 해외사업 고도화에 집중해 독보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실적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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