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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2일 16:34 윤지혜 기자

LGU+ "예비·신혼부부, 인터넷 요금 할인"

신혼 프로모션 요금은 5년 약정 및 IPTV 결합시 △100M 상품 기존 대비 월 4400원 저렴한 2만1700원 △500M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2만5850원 △1G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3만800원 등이다. 500M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위해 '기가 Wi-Fi 6' 단말기 2대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가 예비부부 및 신혼 고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정 기간이 길어도 월 이용료를 할인해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걸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약정 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하고 월 이용료를 낮춘 요금제를 기획했다.

예비 및 결혼 3년 이내 부부라면 오는 8월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관계 증명서 등 혼인신고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예비부부는 청첩장 사본이나 예식장 계약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정식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030세대 1인 가구 대상 다이렉트 요금제 등 고객층을 세분화해 맞춤형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은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층을 세분화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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