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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2일 12:06 김성은 기자


"이재명 암살계획 제보"에 경찰청장 직대 "철저히 수사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2.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변에 위협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제보가 잇따른 데 대해 "수사에 착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제 문자로) 이 대표에 대해 암살계획(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많은 의원님이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을 세웠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중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대행은 "온라인으로 양쪽(양당) 대표를 (겨냥한) 협박 사건들이 꽤 많다"며 "그래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나 본청 사이버수사대, 이런 데에서 적극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고 있다.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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