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03월 11일 15:50 박상혁 기자

헌재 주변 학교들 윤 대통령 탄핵선고일 "휴교·단축수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에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들이 자체 휴교나 단축 수업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 재동초등학교 관계자는 6일 머니투데이에 "오는 14일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지면 휴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고가 14일이 아닐 경우에도 탄핵 심판 당일에는 휴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교동초등학교도 탄핵 심판 선고 당일 휴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운현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단축 수업 병행) △대동세무고등학교 등 헌법재판소 인근 학교들이 휴교 예정이다.

다만 대통령 관저와 인접한 서울 한남초등학교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 한남초등학교 관계자는 "탄핵 선고 당일 휴교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전날(10일)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헌법재판소 반경 100m 이내 구역 접근 차단 △가용 장비 최대 운용 △캡사이신·진압봉 사용 등 대응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헌법재판소 인근 지역인 종로구와 중구는 8개 일대로 나눠 '특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선고 당일 특공대 배치도 고민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