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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0일 15:25 경북=심용훈 기자


경북도, 인문·자연·기술 융합 주거단지 "K-과학자마을" 첫삽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 착공식./사진제공=경북도
전국 최초 은퇴과학자를 위한 명품 주거단지인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북도는 10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특화주거용지 내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 부지에서 본격적인 공사를 기념하는 착공식을 열었다.

은퇴과학자의 거주와 연구, 후학 양성, 창업 등을 융합해 하나의 단지에서 동시 이뤄질 수 있도록 단독형 주택과 공유사무실, 콘퍼런스홀,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인문·자연·기술 융합으로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K-과학자마을은 세계적 거장 승효상 건축가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했다.

도는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미래세대로 이어질 수 있는 1000년 건축의 지향점을 실체적으로 구현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22개 시군에 1000년 건축 확산·보급의 길잡이 역할은 물론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생활 인구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은퇴과학자 유치와 지속적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과학자마을 조감도./자료제공=경북도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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