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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0일 15:12 이병권 기자


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회계 전문가" 윤대희 연세대 교수 추천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10일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2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국민은행 사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윤대희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를 추천했다. 사추위는 5차례에 걸친 회의와 3차례에 걸친 후보자군 선별과정과 자격검증 절차 등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윤 교수는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한국거래소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과 미국 예일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회계 전문가로 다수의 논문을 국제 유명 학술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국민은행 사추위는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환경과 기업의 회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윤대희 후보를 회계 분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 2인을 임기 1년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두 사외이사 모두 사외이사 활동 평가 3가지 영역 '이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경험과 지식', '이사의 직무 및 성품'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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