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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워스트] 엠오티, 로봇용 배터리 제조장비 수혜 기대감 ↑…모티브링크 상장 2주차 내리막
 코스닥은 지난 한 주(24~28일)간 30.69포인트(3.96%) 내린 743.96으로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은 9798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52억 원, 407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가장 높은 상승률 보인 종목은 엠오티로 58.06% 상승했다. 이차전지 생산 자동화장비 기업 엠오티는 로봇 특화 배터리 생산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터리의 셀-모듈-팩이라는 기본 구조적인 변화가 없다면 자동화 제조 장비의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로봇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으면서 엠오티의 로봇 관련 배터리 생산 설비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울소재과학은 현재 주가보다 5배 높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 11회차 국내사모신주인수권부 사채를 전환가 1만869원에 권리를 행사했다. 이는 최근 주가 대비 5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삼성전자와의 반도체 사업 협력 기대감과 함께 양자 사업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메타가 퓨리오사AI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 포바이포는 퓨리오사AI와 협력해 미국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퓨리오사AI의 NPU(인공지능 칩) 반도체 보드에 픽셀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패키지 제품을 개발해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을 꺼리는 해외 제작 스튜디오를 위해, 하드웨어 서버 유닛 형태의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들은 퓨리오사AI의 고속 연산 NPU를 활용해 저전력·고효율의 AI 화질 개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유투바이오는 중국 연구진이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는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 밖에 싸이버원, 위세아이텍, 메가터치, 인피니트헬스케어, S&K폴리텍, 제이투케이바이오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락률이 높았던 종목 1위는 모티브링크로 한 주간 42.33% 내렸다. 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솔루션 기업 모티브링크는 상장 2주차에 접어들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동국생명과학도 상장 이후 투자 심리가 하락하면서 23.73% 떨어졌다. 실리콘투가 경쟁 심화 우려에 크게 내렸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에 대해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경쟁심화'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 유통사, 브랜드사의 대규모 프로모션 등에 따라서 화장품이 과도하게 많이 팔린 거로 추정된다"며 "소비자의 보유 재고가 떨어지는 시점 등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과 과거의 경험 등을 고려해 2025~2026년 회사의 매출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캔버스엔(-25.47%), 메디앙스(-24.96%), 엔에스이엔엠(-22.33%), 휴림로봇(-20.87%), 푸드웰(-20.02%), 삼양엔씨켐(-19.92%), 원익(-19.16%)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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