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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5일 14:25 김건우 기자

더노아전 프로덕션, K패션 유럽 진출 돕는다 "패션쇼 기획부터 홍보까지 지원"

더노아전 프로덕션은 유럽 시장에 K패션 브랜드 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더노아전 프로덕션은 K패션 브랜드의 단순한 패션 촬영을 넘어 패션쇼 기획,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 현지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K패션을 알릴 계획이다. K패션 브랜드들의 룩북 촬영을 넘어 쇼룸 개최, 글로벌 바이어 초청, 현지 멀티샵 입점까지 다양한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전노아 대표는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는 전 세계 패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단순한 쇼케이스가 아니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지속적인 노출과 바이어 초청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성과는 2023년 '한국의 날' 기획을 시작으로 프랑스에서 꾸준히 다양한 행사를 연 경험 덕분이다. 더노아전 프로덕션은 지난해 12월 5일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2024년 한불문화상' 행사에서 백현주 디자이너의 SS25 패션쇼를 총괄 기획, 제작했다. 앞으로도 패션쇼가 결합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K패션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전 대표는 "한국 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유럽 내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국내 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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