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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4일 14:59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 동두천 산단 입주기업 지원 확대



경기도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가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침' 개정으로 북부지역 산업단지 분양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27만㎡ 규모로 조성 중이며, 총사업비는 1054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을 주도하고 경기도와 동두천시도 각각 50억원을 투자했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은 △토지매입비의 80% 이내 융자 △제조업 최대 30억원, 비제조업 최대 10억원 지원 △8년 융자(3년 거치) 조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연 0.3~2.0%까지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추가 이차보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지원 확대가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G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하면 된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분양 지원을 통해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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