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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1일 09:37 김건우 기자

엔에스이엔엠 "비덴트 인수 후 엔터·콘텐츠 사업과 시너지…경쟁력↑"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은 자회사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에 진출한 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엔에스엔엠의 자회사 매시브이엔씨는 지난 13일 비덴트 측과 인수를 위한 실사 계약를 체결하고 실사보증금 100억원을 예치했다.

비덴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73%)의 지분 34%를 확보한 단일 최대주주다. 빗썸코리아의 지분도 10%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는 지난 4일 주주간담회에서 빠른 시일내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 실질적 구조개선 조치를 통해 주식거래를 재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덴트는 2022년, 2023년 각각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엔에스이엔엠은 비덴트 인수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본격 닻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부문 역량 강화는 물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비덴트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관계 사업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최종 인수 확정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인수자금 조달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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