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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18일 18:32 김소연 기자

네이버·카카오, 한국경제인협회 가입 신청…20일 총회서 결정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경협에 신규 회원사 가입 신청서를 냈다.

한경협은 오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승인할 방침이다.

한경협은 그동안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지속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젊은 기업인 양대 플랫폼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023년부터 가입 요청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정기총회에서 두 회사의 한경협 가입 안건은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경협은 2023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이름을 바꾸고 이미지 쇄신을 선언했다. 당시 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은 △싱크탱크 기능 강화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등 혁신안을 발표하며 "포털(네이버·카카오) 같은 신생 대기업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젊은 층을 많이 끌어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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