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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07일 18:20 박미주 기자


JW중외제약 작년 영업익 825억원, 전년比 17.8%↓…"주요제품 성장"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37억원으로 전년 5819억원 대비 0.3%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2023년 대비 8.9% 줄어든 51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실적은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7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성장했다.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 매출은 1619억원으로 9.3% 늘었다.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107% 증가한 489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수액제 부문은 2470억원으로 2023년(2478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이 2.6% 성장한 7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실적 성장세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성장 동력인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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