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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05일 17:31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구자근 의원, "구미코" 용도변경 추진…"결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4단지)에 소재한 구미코의 용도변경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 구 의원에 따르면 총사업비 380억원(국비 185억, 지방비 195억)을 투입해 2010년 개관한 구미코는 일반공업지역에 건립된 산업시설로 문화예술행사와 상업·판매행위를 일체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각종 행사 또는 전시회에 참석한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 카페, 편의점 등의 공간은 용도 문제에 막혀 불편이 잇달았다.

구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장호 구미시장과 함께 산업시설구역 내 용도변경 추진에 나섰다.

특히 개발부담금 200억원을 해결하기 위해 2023년 1월 대표 발의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구미코 부지와 시설물 용도변경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이후 구미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간의 협의를 거쳐 후속 절차가 지난달 완료됐다.

지난해 구미코를 찾은 방문객 수는 19만4000명에 달한다.

구 의원 "구미코는 다양한 행사와 편의시설이 마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방문객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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