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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05일 15:23 이정혁 기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어려워도 청년 일자리 확대"...올해 공공기관 최대 2243명 선발



코레일은 오는 17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2243명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5배 확대한 규모로, 공채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겨 뽑는다. 모집분야는 사무영업(725명), 운전(280명), 차량(380명), 토목(313명), 건축(135명), 전기통신(410명) 등 6개 직렬이다.

공개경쟁 1553명, 자격증 제한경쟁 422명, 거주지 제한경쟁 18명, 보훈·장애인 전형 250명으로 구분한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 모집하고 직무 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한다.

자립준비청년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가점도 확대한다. 거주지 제한경쟁 모집지역은 정선, 영월, 태백으로, 토목과 전기통신직렬만 선발한다.

채용절차는 서류검증,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한다. 합격 후 2주 이상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거쳐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청년 구직자를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규모를 늘리고 일정도 앞당겼다"며 "우수 인재를 철도 현장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전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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