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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05일 14:24 대전=허재구 기자

조달청, 안전관리물자 점검 대폭 확대…국민안전 "최우선"

올해부터 국민의 생명 및 건강 안전과 관련된 공공물자의 품질점검이 대폭 확대된다.

조달청 조달품질원은 5일 '2025년 안전관리물자 품질관리 계획'을 공개하고 중점 품질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물자는 조달청이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품목을 지정해 중점 관리하는 물자다.

올해에는 소방, 보건위생, 도로안전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 40개 품목을 집중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업의 제조공장, 생산인력 등 직접생산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 검사기관에 품질시험을 의뢰해 안전과 품질의 이상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공장, 납품현장 등 현장에서 실시하는 품질점검 대상으로 최근 3년 평균 대비 25% 증가한 1500여건을 선정했다.

백호성 조달품질원장은 "공공조달의 품질관리는 국민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업무"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신뢰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공공조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안전관리물자 품질관리 계획'은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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