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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31일 14:49 경남=노수윤 기자

창원특례시 전기자동차 5533대 구매 지원

창원특례시가 올해 488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5533대의 구매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신청 접수는 오는 2월3일 오전 10시부터이며 먼저 1차로 984대(승용 800대·화물 180대·어린이통학버스 4대) 구매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물량은 지난해 2641대, 378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올해는 △청년 생애 최초 자동차 구매자 20% △화물차 구입 농업인 10% △차상위 이하 계층·다자녀 추가 지원 등 지원 폭도 확대했다.

신청서 접수일 기준 창원특례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창원특례시 내 사업장 등록을 한 법인·공공기관이 지원 대상이다. 차량 종류별 최대 지원금액은 △승용 1100만원 △화물 1590만원 △승합 1억4000만원이다.

신청자는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에게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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