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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31일 10:43 경기=권현수 기자


경기도교육청 다문화 학생 위한 "한국어 교육" 전면 확대



도교육청은 2023년 안산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해 14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도내 31개 시군, 40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 과정은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적응을 돕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다문화 학생에게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학교 안에서는 △학교급 전환기에 필요한 징검다리 과정 △다문화특별학급 △다문화언어강사 배치를 통해 지원하고, 지역에서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을 필수적으로 운영하며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에는 추가 기관을 설치했다. 또 온라인 한국어교육 시스템도 구축해 원거리 학생이나 학교 밖 학생들에게도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돕는 경기도교육청의 선도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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