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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31일 10:40 김남이 기자

삼성전자 CFO "위기마다 극복하며 성장…반드시 단기간내 이슈 해결"

박 부사장은 이날 열린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 앞서 "저를 포함한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는 현재 회사의 경영 현황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리고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업 포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또 각 사업의 특성상 비즈니스 사이클이 분명히 있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또한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이슈는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부사장은 "삼성전자 성장 역사를 돌이켜 보면 삼성전자는 항상 근본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기 때마다 이를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며 "투자자 여러분도 회사의 이러한 노력을 믿고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 부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으로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삼성전자의 CFO를 맡았다. 그는 "앞으로도 CFO로서 투자자 여러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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