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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30일 17:20 차현아 기자

혁신당,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 제안…"내란행위 조사해 기록해야"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반헌법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3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세력의 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역사에 낱낱이 기록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대통령)과 그 일파는 뻔뻔하게 내란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설 때 역사가 전진하고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탄핵 심판을 견인하겠다"며 "내란특검은 물론 '김건희 특검'에 박차를 가해서 윤석열 정권의 잔재를 깨끗하게 청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례성을 높인 선거제도 개혁으로 양당정치를 극복하겠다"며 "지역주의와 색깔론, 혐오와 갈등에 기생한 낡은 정치를 퇴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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