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
2025년 01월 27일 16:57 홍효진 기자


"관세폭탄 터진다" 비트코인 6% 넘게 급락…10만달러선 붕괴


비트코인(BTC) 가격이 6% 이상 급락하면서 10만달러(약 1억4366만원) 선이 붕괴됐다.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6% 넘게 하락하면서 9만8000달러(약 1억400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크립토뉴스 등 가상자산 전문매체에 따르면 이번 하락세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을 상대로 '관세 폭탄'을 예고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오는 30일(한국시간)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됐단 해석이다.

가상자산 산업 관련 규제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안이 발표되지 않으면서 코인 시장 불확실성을 키운 점도 이번 급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가진 비트코인 20만7000개를 전략적 준비금으로 지정, 향후 5년간 비트코인 100만개를 추가로 확보하겠단 입장이다.

그러나 크립토뉴스 등 외신은 "가상자산 시장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규제 강화 및 국가 디지털 자산 준비금 조성 관련 행정명령에서 비트코인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매수전에 점 부터 보고 가실께요 -> 오늘의 운세 [복채무료]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