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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24일 09:59 권태혁 기자


한국공학대 "2025년도 제1차 심크런치데이" 성료



이날 행사에 경기도와 시흥시, 안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전담기관), 사업 수행기관, 반월·시화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공정혁신시뮬레이션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의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한 행사는 △2025년 사업 계획 발표 △공정혁신시뮬레이션사업 우수 사례 공유 △주 4.5일제 시범 도입 정책 소개 △기업 전문가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이어졌다.

김성용 센터장은 "올해도 중소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과 협력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중소·중견기업이 제품 개발 전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사업(2023~2025년)은 총 31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시흥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등이 협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제2캠퍼스에 첨단 제조 혁신관을 건축 중이다.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고부가PCB센터 △융복합시험분석센터 등이 들어선다. 반월·시화산단의 업종 특성을 반영해 첨단 제조 혁신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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