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01월 23일 15:48 정인지 기자

권익위, 광역체육회 등 공직유관단체 1423곳 채용비리 조사

이번 조사 대상은 1423개 공직유관단체다. 경영평가 대상이거나 지난해에 신규로 지정된 공직유관단체, 최근 3년간 실태조사에서 채용비리가 있었던 기관 등 617개 기관은 필수조사 대상이다.

실태조사는 권익위 조사와 각 기관의 감독기관 조사가 병행 실시된다.

권익위는 최근 3년간의 채용실태 조사에서 채용비리 발생비율이 높았던 지방자치단체 산하 체육단체 중 17개 광역체육회를 우선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산하 체육단체의 채용비리 건수는 13건으로 전체(130건)의 10%를 차지했다.

또한 비리제보가 있거나 언론 등에서 의혹이 제기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현안이 발생하는 경우 권익위가 직접 해당 기관을 조사할 예정이다.

채용비리 관련자는 수사의뢰, 징계요구 등 엄정하게 조치한다.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했을 경우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제할 계획이다.

채용비리를 알게 된 국민 누구나 청렴포털 또는 우편·방문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자는 신고서에 본인의 인적 사항, 신고 취지 및 이유, 채용비리 내용을 기재하고 관련 증거자료 등을 첨부해 신고하면 된다.

이명순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공공부문의 채용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채용비리를 근절하고 공정채용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