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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23일 13:04 김승한 기자


퀄컴 "갤S25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강력한 온디바이스 AI"


퀄컴은 '갤럭시S25' 시리즈에 맞춰 설계 및 탑재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공개하며 "갤럭시 AI가 사용자 일상 자체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2세대 맞춤형 퀄컴 오라이온 CPU(중앙처리장치), 혁신적인 퀄컴 아드레노 GPU(그래픽처리장치)와 획기적인 퀄컴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독보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S25 시리즈에서 강력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하며, 스냅드래곤X80 5G 모뎀-RF 시스템과 퀄컴 패스트커넥트 7800 모바일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탑재해 초고속 5G 통신 및 와이파이7 속도를 구현한다.

퀄컴과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 고품질 이미지와 뛰어난 전력 효율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을 이어왔다. 특히 갤럭시S25 시리즈의 퀄컴 스펙트라 ISP(이미지신호처리)에 STF(시공간필터)를 탑재하며, 8K 30fps에서도 높은 수준의 전력 효율과 선명한 저조도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

또 양사는 최신 '제미나이' 경험을 위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맞춤 설계도 협력했다. 스냅드래곤은 앱 간 작업 관리, 제미나이 앱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제미나이를 글쓰기 어시스턴트로 활용하는 작업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과 삼성전자의 협업은 항상 가능성의 한계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며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통해 단순히 성능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모바일 기술의 미래를 만들어갈 최첨단 온디바이스 AI와 연결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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