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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23일 11:35 민동훈 기자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심판 기각 존중…방통위 제 기능 회복하길"



[과천=뉴시스] 전신 기자 =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서 직무에 복귀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경기 과천 방송통신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2025.01.23. photo1006@newsis.com /사진=전신대통령실이 헌법재판소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기각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헌재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을 존중한다"며 "방통위가 제 기능을 회복해 산적한 현안을 잘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헌재는 23일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재판관 4(기각 )대 4(인용) 의견으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탄핵 결정을 위해서는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재판관 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재판관 8명 중 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재판관이 기각 의견을,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지 약 5개월만에 즉시 업무에 복귀한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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