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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23일 10:32 신안(전남)=나요안 기자


신안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100억 투입



신안군청 전경/사진제공=신안군전남 신안군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30가구의 청년 임대주택과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도초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264억원)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30호,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해 신안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커뮤니티시설 내에는 보육시설, 헬스장, 독서실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인근 주민과 청년이 화합하는 장으로 조성된다.

신안군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 등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스마트팜 입주 등을 희망하는 관외 청년들의 주거시설이 부족해 귀농·귀촌을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이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농촌 지역으로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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