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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7일 14:36 세종=정혁수 기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해법 찾나? 한종협, 송미령장관에 대책 촉구

이날 간담회에는 한종협 상임대표인 최흥식 한농연회장을 비롯해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장 등이 함께 했다.

송미령 장관을 만난 한종협 소속 회장단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부족으로 인해 최근 농촌 현장에서 큰 혼란이 일고 있다"며 "신속한 대책마련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후계·청년 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

또 "이번 사태가 예산 부족에서 기인한 문제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농정 당국을 필두로 범부처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최흥식 한종협 상임대표는 "올해 자금 수혜 인원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지난 해 8월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는 신규 대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00억원 감소한 6000억원 수준에 그쳤다"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예산 추가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농정 당국은 지금이라도 범정부?범국회 차원의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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