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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6일 16:56 김태윤 기자


스트라드비젼, "데이터 관리 워크플로우" 구축 "자율주행 기술 선도"



'데이터 관리 워크플로우'는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라벨링, 비용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한다. 최적화 과정을 거쳐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비용은 절감한다.

업체 측은 "3D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해 기존 2D 비전 중심 데이터를 3D 데이터로 확대했다"면서 "이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네 가지다. 첫째, SURF(STRADVISION Unified Recording Framework)로 여러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품질을 높인 점. 둘째, 데이터 처리 과정을 자동화해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 셋째, 웹 기반 라벨링 툴로 다채널 카메라와 3D 데이터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점. 넷째, 작업 분석과 비용 정산을 자동화한 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데이터 워크플로우 도입으로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처리 속도와 품질 개선이 이뤄졌고, 외부적으로는 고객사의 기술 개발 역량이 강화됐다. 특히 '자동 라벨링 보조 서비스'(ALAS)와 '라이다 데이터와 영상 데이터 간 위치 정보 보정 기술'(Deskewing)이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다고 업체는 말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객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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